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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잘 들어가셨는지요.
아마도 지금은 학기가 시작되고 수업및 여러가지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 계실 줄 압니다.
저번에 시카고에 찾아 뵙지 못한 것이 아직도 못내 아쉽습니다.
저희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던 데다가 차도 고장나고 길도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의
상황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마치시고 시카고에 오시면 그 때는 좀 여유롭게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여쭐 것이 있습니다.
여기 칼빈에 있는 선배로부터 오버만 학파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 오버만의 계보를 잇고 있는 것이 리차드 뮬러.. 바로 제 지도교수라고 하던데요.
혹시 오버만 학파에 대해서 좀 더 아시는 것이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오.
그리고 그 오버만 학파가 지금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한창 활동중이라던데요.
제가 처음에 교수님께 학교 추천을 부탁드렸을 때, 애리조나 주립대학도 추천해 주셨었는데,
그때는 이러한 정황을 잘 몰라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상당한 관심이 있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공부와 딱 맞는 그러한 학교 같더군요.
오버만 학파와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관해서 교수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학기중에는 온라인으로 가끔 문안드리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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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 Ra |
사랑하는 홍주현 강도사님,
칼빈에서 잘 정착하고 있으시다니 기쁩니다. 이번 겨울 방학 때에 뵙도록 하죠.
그리고 Obermans은 제가 번역한 "기독교 역사가들"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영어로된 책을 칼빈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문제목은 'Historians of the Christian Tradition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면 제가 하고픈 comment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귀한 결과와 성장이 있기를 바랍니다.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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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9 - 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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