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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문의 답변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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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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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라 교수任!
먼저 주님을 찬양합니다.
답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오나 답변서와 기대의 가치는 예상 그 자체의 의미에 또 다른 상실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댓글을 단 제3자의 답변내용이 너무 황당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문적인 용어라고 답변한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먼저, “초대”와 “초기”에 대한 설명부분에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우리말 바로쓰기에 대한 O채O 박사님의 글을 인용해 봅니다.
“초대 교회 이 말은 주로 기독교에서 많이 쓰는 말이지만, 그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와는 맞지 않는 말이다. 바른 말은 ‘초기 교회’(初期敎會)다. 영어로 말하면 ‘early church’지 ‘first church’가 아니다. ‘초대’(初代)라 하면 어떤 직위의 선후를 나타내는 것이지 어떤 시기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예컨대, ‘초대 대통령’, ‘2대 대통령’과 같은 경우다. ‘초대 교회’라 하면 2대 교회, 3대 교회 등을 예상하게 되는데 그것은 성경(사도행전 제2장)에서 말하는 사도들의 교회를 나타내는 말이 못된다.”는 글을 소개하면서 필자의 짧은 소견은 학문 세계에서는 바른 어휘표현에 있어서 선봉역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음은 학문적 객관성에 대하여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만일 학문적 용어로서 초기교회라고 하는 표현이 자리매김을 할 수 없다면 논문의 제목들 중에 “초기교회에 대한연구”의 내용에 대한 연구 논문들이 즐비하게 많은데 이들의 논문을 인준해준 지도교수들의 검정사인은 학문적으로 많은 모순이 있다는 말이 되는데…???
그리고 영지주의는 초대교회 안에 있었던 이단이기에 문법적으로도 “초대교회의”라는 소유격이 붙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그리고 다음은 "초대교회"인 저의 교회가 풍기는 뉘앙스는
"초대교회 이단 영지주의"로 낙인이 찍힌 것 같아서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광의적 의미로 볼 때 성경적 “초대교회”는 유무상통의 교회로서 세계 제일의 교회라고 하는 객관성을 지니고 있는데 “초대교회”의 좋은 이미지는 완전히 감추어지고 "초대교회 이단 영지주의 -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라고 하는 것은 초대교회 안에 있었던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 의미를 풍기는 뉘앙스는 공평성과 형평성의 문제를 피해갈 수 있는 명분이 미약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음은 개혁주의 속한 교회들 중에도 “초대교회”라고 하는 명칭을 가진 교회가 많이 있는 것은 자명한데 선의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분명한 명분입니다.
"초대교회 이단 영지주의 -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라는 제목은 교회성장에 부분적인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선의의 피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필자의 소견에는 “신학”의 학문이 존재하는 이유도 교회를 유익하게 하기위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주님의 관점도 한생명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데 필자의 이의제기는 다만 한 생명의 차원을 넘어 한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초대교회”라고 하는 명칭을 가지 모던교회에 선의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모순성을 말씀 드리고 쉽습니다. 쉽게 풀이한다면 벼룩이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작금 “초대교회”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벌써 충격과 당황의 아연지색 그 자체였습니다.
만일에 명칭변경이 어려우시다면 "초대교회 이단 영지주의 -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라는 인터넷 기고의 내용 중 서론부분에 성경적 초대교회는 참으로 좋은 교회라는 어필의 내용이라도 있었다면 전혀 모순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보는데, 서론(머리) 자르고 꼬리 자르고 갑자기 “초대교회 이단 …” 이라고 풍기는 뉘앙스가 초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곤혹스러운 이유는 성경을 알지 못하는 일부 몰지각한 불신자나 초신자들 가운데서 교회이름이 이단의 이름 같다고 하는 말을 들었던 필자로서는 교수님의 선한의미의 인터넷 글이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위의 글월을 드리게 된 분명한 목적은 용어사용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막자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로 도배를 한다면 고명하신 교수님의 위상에 피해가 갈 우려가 천의 하나라고 발생이 된다면 이는 본 필자가 바라는 의도가 아님을 밝히면서 더 이상 의의 제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주님의 교회 성장에 대한 도움의 글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딛 3:9)
2009년 6월 30일 AM. 8시 50분
초대교회(부산) 담임목사 정해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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