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온지 벌써 10일이 되어갑니다. 처음 며칠은 적응하는데 시간을 보냅니다. 시차 적응하는데 정신없이 잠을 자기도 하죠. 그러면서 가정에 제가 해야할 일들을 하나씩 감당해야하는데 쉽지마는 않습니다. 두 곳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 힘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참고 견디어야만 하지 . . 라고 생각하면서 지냅니다.
시카고에 와서 먼저 '종교개혁사'를 집필하기 시작합니다. 루터를 쓰고 있는데 정말 감동적이어서 눈시울을 적실 때가 한 두 번 아닙니다. 원문을 보면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 간다는 것이 쉽지마는 않습니다. 그리고 눈높이에 낮추어 글을 쓴다는 것도 쉽지마는 않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을 생각하면서 진행합니다. 방학 마칠 때즈음 되면 어디까지 쓸런지 저 자신도 기대가 됩니다. 이대로 나가다간 . . . 300페이 이상? 아니면 400페이지이상의 작품으로 나올 것 같은데 글쎄요? 가능할런지 . . . 아니면 하는데까지 가야죠.
그렇지만 번역은 해야합니다. 최승락교수님과 함께 New Horizon이라는 책입니다. 철학책이라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책을 쓰신 분이 5월에 한국을 방문하고 국제신대원에서 한 강좌하십니다. 그때 번역서를 선사해야만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논문 발표를 위해 글을 써야합니다. 제목은 '부흥과 총체적 사역'인데 . . . 어려운 주제죠? 아마 2월이 되어서야 이 글을 쓸 것으로 예상되지만 . . .
더욱이 1학기 강의도 5과목을 맡았고, 두 학교에서 강의를 더 가르쳐야하기에 바쁠 것 같습니다.
교회사학교를 위한 준비도 하나씩 해내려가야만 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새해가 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님의 위로와 은혜가 늘 함께 . . . .
Eun
전은덕
교수님의 수고가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글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006-12-31 01:02:15
이헌주
언젠가는 교수님의 사역에 힘이 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더한 배움과 더한 기도와 더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2007-01-03 13:47:35
함창호
교수님의 진리를 항한 마음과 열정 늘 본이 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강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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