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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목 : 4월 27일 터툴리아누스
Eun Ra  (Homepage) 2009-04-27 03:53:09, 조회 : 2,368, 추천 : 381


오늘은 4월 27일입니다.

오늘은 초대교회에서 유명한 일반신자출신의 신학자이며 변증가인 터툴리아누스(Tertullian, 약 160년~약 220년)가 약 160년 경 출생한 날입니다. 라틴어를 사용하는 자로서 최초로 ‘삼위일체’(trinitas)라는 용어를 사용한 자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하면서 ‘한 본체 및 세 위격’(tres personae, una Substantia)라는 말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이라는 용어를 만든 분이기도 하죠(vetus testamentum 및 novum testamentum).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출신의 터툴리아누스는 법률가로 활동하다가 중년이 되어서, 즉 약 197~198년 경 기독교로 개종합니다. 두 권의 책들을 통해 볼 때 결혼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약 207년 경 터툴리아누스는 ‘몬타누스주의’(Montanism)에 매료됩니다. 이 사상은 시한부 종말론으로서 도덕적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타락하는 교회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나머지 그는 몬타누스주의를 수용하고 맙니다. 그리고 ‘터툴리아누스파’(Tertullianists)를 만들 정도로 확장되었습니다. 몬타누스파였지만 여전히 영지주의를 비롯한 이단들에 반대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썼습니다. 어떻게 보면, 라틴신학을 이룩한 어거스틴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점에서 그를 비난하고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몬타누스파가 되었다는 것과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를 수용했다는 것입니다. 신학자들 간에 교리상으로 볼 때 몬타누스주의는 정통이었다고 하니 그에 대한 비평을 수정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의 반지성주의에 관해서도 우리의 입장을 바로 세웠으면 합니다. 그에 의하면 철학이 세상의 지혜를 근거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자연에 관해 그릇되고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예루살렘과 아테네가 무슨 상관이 있으며 아카데미와 교회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철학의 도움 없이도 기독교 신앙을 정립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터툴리아누스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 이유는 주로 세 가지입니다. ① 철학은 성경계시와 다른 근거 위에 세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② 이단들은 철학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③ 작품들에서 철학자들을 인용하지만 필요한 것만을 빌려오지 사상들을 빌려오지 않습니다.

어떻습니까? 철학과 신학 간의 관계를?

터툴리아누스의 유명한 말입니다. ‘어리석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I believe it that it is absurd!). 이 말은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사건이 있을 법 같지 않으면 않을수록 증거에 구애되지 않고 모든 사람은 더 달 믿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억지 주장된 사건에 대한 있을 법 같은 것, 즉 예수님의 부활은 이와 같은 범주에 해당됩니다. 이성의 폐지(abolition)를 추구하는 것보다 터툴리아누스는 변증법적 방법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성적 방법을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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