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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1637년 오늘 영국 신학자며 사업가인 니콜라스 페라(Nicholas Ferrar, 1592년 2월 22일~1637년 12월 4일)의 45년 짧은 인생을 마무리 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유한 부모는 영국교회에 헌신된 인물들이었고 그들 밑에서 깊은 신앙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났습니다. 성경구절을 매일 외우도록 훈육했습니다. 그들은 『폭스의 순교사화』(Foxe's Book of Martyrs)를 매일 읽었습니다. 6세 때 하나님께 헌신하게 된 특별한 종교적 경험을 갖게 됩니다.
니콜라스는 재빠르고 열정적으로 학문을 배웠고 10대 초 그는 케임브리지로 가서 자신의 학문적 열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런데 가진 의문들과 질문들이 워낙 대답하기 어려워서 이단으로 빠질 수 있어 교수는 매우 염려했습니다. 결코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건강이 좋질 못해 그렇게 좋아하는 여행마저 하지 못하고 학문에만 전념했습니다. 미술, 건축, 그리고 언어들을 통달했습니다.
그의 명성을 들은 영국 왕 제임스 1세의 딸 엘리자베스와 더불어 1613년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혼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보헤미아, 이태리, 그리고 스페인 등을 거치면서 갖가지 경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세례파, 로마 카톨릭들, 유대인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면서 폭넓은 학문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가문은 런던 버지니아 컴퍼니(London Virginia Company)에 깊은 관련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이 컴퍼니를 없애려는 일에 대해 영국 왕 찰스 1세에게 청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 의회원으로 활동하며 가문의 명예를 지켜나가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여행에서 무사히 돌아오면 하나님께 전심으로 헌신하겠다고 맹세했기 때문에 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프로테스탄트 공동체를 만들어 엄격한 종교적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1637년 12월 일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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