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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5일 주일 아침입니다.
1386년 오늘 리투아니아(Lithuanians)의 왕 야기엘로(Jagiello, 약 1348년~1434년 6월 1일)가 세례 받으므로 유럽에서 최후의 이교지역이었던 폴란드를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었습니다. 리투아니아인들은 기독교 튜턴 기사들과 갈등을 빚고 있었는데 그 기사들은 십자군운동에 참여한 자들이었기에 용맹했습니다. 그들은 프러시아를 정복하고 이교도들을 몰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리투아니아인들은 그들과 동맹을 맺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386년 그들의 지도자 야기엘로는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었습니다.
1905년 오늘 유명한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Ben-Hur: A Tale of the Christ)의 작가 루이 왈레이스(Lew Wallace, 1827년 4월 10일~1905년 2월 15일)가 77세의 나이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무려 12년 만에 300,000권이나 판매된 이 책은 180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책이었습니다. 루이는 남북전쟁에서 북군의 장군으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일에만 몰두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1827년 인디애나 주 상임위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멕시코와의 전투에 참여한 후 법률을 전공하여 인디애나 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장군으로 남군을 막기 위해 북군 장군으로 활동했습니다. 전쟁 후 루이는 Prescott가 쓴 ‘Conquest of Mexico’라는 작품에 감명을 받고 처녀 소설 ‘고마우신 하나님’(The Fair God)을 썼습니다. 그런 후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쓰게 됩니다. 이 작품은 기차에 앉아 두 시간 동안 불가지론자이고 함께 남북전쟁에 참전했던 소령 Robert Ingersoll의 웅변과 재치에 눌려 있었던 동안 착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했던 당시였습니다.
아니 이때까지 루이는 종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모든 인류의 지식을 무조건적으로 부인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아니 그 소령의 견해가 옳지 않았을까? 등등 여러 질문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는 자신의 무지를 인정했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깊은 밤 거닐면서 종교의 중요성에 관해 고민하게 이릅니다. 어린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누어있는 그림이 그려있는 책을 책상 위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런 예수의 이야기를 십자가의 이야기까지 한 번 써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New Mexico의 주지사가 된 루이는 이 작품을 쓰게 됩니다. 기독교 신자는 아니었지만 12년 내 최대의 책이 팔리는 베스트 작가로 부상했습니다. 벤허가 나온 다음 해 왈레이스는 4년의 임기로 터키의 미대사로 지냅니다. 그곳에서 술탄들과 좋은 관계를 맺습니다. 오늘날 그의 동상은 인디애나 주를 대표하는 워싱턴에 세워져 있습니다.
알다시피 『벤허: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1880년 11월 12일에 출판되면서 왈레이스를 세상을 알리는 큰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벤허』는 1846년에 나온 알렉산드르 뒤마가 쓴 『몽테크리스토 백작』(The Count of Monte Cristo)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의 이야기와 유다 벤허의 이야기를 하나로 만듭니다. 허의 가문의 지도자였던 유다는 그리스도께서 태어나는 즈음 태어났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엮어지는 이 이야기는 8부로 구성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 못 박히심 이후의 역사적 배경으로 마무리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