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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19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1473년 천문학자며 성직자인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Nicholaus Copernicus, 1473년 2월 19일~1543년 5월 24일)가 ‘태양중심설’(heliocentric theory)을 내세웠는데 오늘 폴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코페르니쿠스는 이태리에서 교육받으면서 수학, 천문학, 의료, 그리고 신학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천문 관찰에 관심을 가지다가 『천상계의 혁명에 대한 6권의 책들』(Six Books Concerning the Revolutions of the Heavenly Orbs)을 출판하여 서양 사상에 큰 분기점을 주었습니다. 흔히 ‘태양중심설’로 알려져 있는데 이 작품을 그는 로마교황 파울 3세에게 헌정합니다. 당시의 개념으로 마르틴 루터와 로마 카톨릭 교회가 그를 정죄했지만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였습니다. “모든 것의 진리를 찾는 것이 우리의 책임 있는 자세라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은 인간 이성을 허락하셨다고 믿습니다”고 말했습니다.
1569년 오늘 성경을 영어로 완역한 마일즈 커버데일(Miles Coverdale, 약 1488년~1569년 2월 20일)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일부분은 1536년 영어로 번역한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한 틴들의 책을 개정한 것입니다. 커버데일은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공부하고 1514년 Norwich에서 사제가 되었습니다. 1514년 케임브리지에서 오스틴(Austin) 수도원에 들어가 로벗 반즈(Robert Barnes)의 영향을 받으면서 교회 개혁에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1526년 스승 반즈는 이단으로 정죄를 받을 때 커버데일은 그를 변호했습니다.
1528~1535년 대륙에 거했고 1535년에 이르러 ‘커버데일 성경’(Coverdale Bible)이라 명하는 성경을 처음으로 출판합니다. 히브리어나 그리스어에 능통하지 못했으나 라틴어, 영어 및 독어에 능통했습니다. 그래서 1534년 틴들이 번역한 신약성경을 많이 참고 했습니다. 그 외에 모세 5경과 요나서도 참고했습니다. 1537년 자신의 번역이 ‘매튜 성경’(Matthew Bible)에 포함되었고, 1538년에 파리와 런던에서 ‘대성경’(Great Bible)을 출판했습니다. 이어서 대역서를 1540년에 출판하면서 ‘대성경’이라 불렀습니다. 이 성경을 영국 왕 헨리 8세는 영국 교회에 비치하라고 명령 내렸습니다. 1536년에 성경 번역으로 화형을 당한 지 불과 4년 후였습니다.
1539년 영국으로 돌아왔지만 1540년 다시 추방을 당하고 독일로 가서 살았지만 매우 힘들게 살았습니다. 1548년 영국으로 돌아와서 영국 왕 에드워드 6세의 궁궐 목회자로 활동합니다. 하지만 1553년 피의 여왕 메리에 의해 다시금 덴마크로 추방당했다가 1559년 다시금 영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1568년 오늘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개혁을 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이 매우 힘들게 살면서도 진리의 길임을 확신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