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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0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목회자들은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한 기도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일어날 것입니다. 청교도 목회자인 새무얼 루서퍼드(Samuel Rutherford, 약 1600년~1661년)는 목회자로서 항상 일찍 일어나 성전에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고 헌신했던 사람들과 교회를 떠날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의 마음은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픈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인간 행위들에 기초한 의를 주장하는 이단성에 반대하여 『신적 은혜를 위한 변증』(Apology of Divine Grace)이란 작품을 출판했습니다. 이 작품은 정부를 공격하는 내용이었기에 1636년 오늘 영국 캔터베리의 대주교였던 윌리엄 로우드는 그를 스코틀랜드 애버딘으로 추방시켰습니다. 설교도 금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는 당시 어려운 상황에 있었습니다. 1630년 결혼한 지 5년이 되었지만 아내가 13개월 동안 몸이 아파 시름하다가 주님 곁으로 갔습니다. 또 있던 두 자녀들도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새무얼 자신도 3개월 동안 몸이 쇠약해져서 힘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제 추방당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니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친구들과 교회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내용에는 용기와 격려만 아니라 지혜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당신들에게 임무들이 주어졌고 일을 성취하시는 분은 주님뿐이십니다.” “시간의 창조자에게 모래시계를 내세우면 안됩니다.”
수백 통의 편지들을 쓰게 되었는데 그 안에 그리스도에게 드리는 헌신적 삶에서 물러서지 말라는 권고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지만 그것에 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는 그리스도에 대해 썼고 그분에 대한 놀라운 영광을 설명했습니다. 후에 찰스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죽고 사라졌을 때 세상은 단순한 사람의 모든 작품들에서 발견될 수 있는 영감에 가장 가까운 서신들을 스펄전이 루서퍼드의 서신들에서 발견했다고 알 것입니다.”
1638년 다시 목회를 하게 된 루서퍼드는 자신이 당한 큰 어려움들을 통해 자신에게 맡겨진 양떼들이 당하는 역경을 치유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1640년대 루서퍼드는 스코틀랜드 교회를 대표하여 영국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참석하여 ‘소교리문답’을 작성하는 저자가 되었습니다. 그 첫 질문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사람이 제일 되는 목적인 무엇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