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월 21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고요한 이 시간, 2,000년 교회사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살펴보는 귀한 시간입니다. 어떤 인물들을 사용하셨는지 살피고 그러한 인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1109년 출생한 안셀무스라는 인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는 스콜라주의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중세 시대에 통찰력 있는 가장 깊은 사상가였던 유명한 말은 ‘나는 이해하기 위해 믿겠습니다’라는 어구입니다. 하나님을 알고픈 마음을 가졌던 그가 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말이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왜 인간이 되셨는가?라는 궁극적인 속죄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정통 속죄론을 정립시킨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1801년 오늘 옥스퍼드 운동을 주도했던 존 헨리 뉴먼(John Henry Newman, 1801년 2월 21일~1890년 8월 11일)이 런던에서 출생한 날입니다. 그 운동은 영국교회를 개혁하려는 운동이었습니다. 특이한 사실은 뉴먼은 1845년 영국교회를 떠나 로마 카톨릭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인물은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라는 영화에서 소개된 스코틀랜드 올림픽 선수였으며 중국 선교사로 활동했던 에릭 리델(Eric Liddell, 1902년 1월 16일~1945년 2월 21일)이 뇌염으로 고생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는 주일에 올림픽 결승전이 있는 것을 알고 포기한 것이며 중국으로 선교를 떠났다는 놀라운 삶이 우리에게 감명이 됩니다. 네 번째 인물은 1896년 마다가스카르(Madagascar)의 여왕의 개종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런던 선교회(London Mission Society)의 노력으로 1818년 마다가스카르에 기독교가 소개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왕 라나발로나 1세(Ranavalona I)가 1828년 왕위에 오르자 외국인들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냈습니다. 선교 단체가 많은 개종자들을 얻는 것을 보고 그녀는 세례, 성찬, 기독교 결혼 의식 및 공개 예배를 불허하는 법령을 발표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독교 개종자들에게 핍박을 감행했다는 것이죠. 1835년 선교사들은 수건에 성경, 책들, 글들을 가지고 마다가스카르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2년 후 라나발로아 1세는 모든 외국인들을 자국에서 추방시켰습니다. 잔인하고 피에 굶주린 여성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런던 선교회는 다시금 윌리엄 엘리스라는 목사에 의해 다시금 마다가스카르에 선교활동을 재개했는데 하와이와 사모아 제도가 포함된 폴리네시아인들(Polynesians)에게 사진 예술이 크게 인상적이었기에 그것을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이르렀습니다. 1850년 중반 다시금 재개된 마다가스카르의 복음 전파는 사진 예술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이뤄진 선교 활동은 1861년 라나발로나의 사망과 일치했습니다. 그녀의 아들, 즉 라데마 2세(Radema II)가 왕위에 올랐는데 그는 모친보다 교회에 보다 친밀감을 나타내었습니다. 3년 후 피살되었지만 교회는 추방되지 않았습니다. 그를 대신하여 그녀의 아내가 왕위에 올랐다가 1868년 죽고 사촌 여동생인 라나볼로나 2세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1869년 오늘 라나볼로나 2세와 그녀의 부하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마다가스카르는 공식적으로 기독교 국가가 된 것입니다. 작은 기술이지만, 즉 사진예술이지만 그것으로 추방당했던 나라에 다시 복음이 전파되는 도구가 되었다는 것은 정말이지 귀한 것입니다. 우리의 어떤 재능이라도 주님께서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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