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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0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르네상스를 시작한 인물로 여겨지는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약 1265년 5월이나 6월~1321년 9월 14일)는 이태리인으로 『신곡』(Divina Commedia)을 써서 르네상스를 알린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마교황 보니파세 8세는 정치적 이유로 화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도주하므로 생존했으나 결코 아내를 다시금 보지 못했습니다.
1528년 오늘 재세례파 지도자 발타자르 후브마이어(Balthasar Hubmaier, 약 1480년 1528년 3월 10일)는 ‘재세례파의 지도자로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오늘 로마 카톨릭 법정에 의해 이단자로 정죄 받아 비엔나에서 화형을 당했습니다. 루터란과 츠빙글리안들에 반대하는 작품들에 덧붙여 그는 종교적 관용을 위한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들 중 한 사람입니다. 다른 재세례파 지도자들이 관용적 기독교 정부와 무력의 사법적 사용을 위해 청원하는 것을 거절했지만 그들은 성인 세례, 관용 및 자유의지를 주장을 선택했습니다.
1748년 오늘 노예선의 선장이었던 존 뉴턴(John Newton, 1725년 7월 24일~1807년 12월 21일)은 바다에서 큰 폭풍우를 만난 후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토머스 아 켐피스가 쓴 『그리스도를 본받아』(Imitation of Christ)를 읽고 ‘인생의 불확실한 지속성’(uncertain continuance of life)에 관해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앵글리칸 목회자가 되었고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찬송 ‘자비로운 주 하나님!’(Amazing Grace)을 짓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1898년 오늘 고아들의 아버지라 불리고 기도의 황제라 불리는 조지 뮬러(George Muller)가 93년 동안 세상에 살면서 사역을 감당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평생에 그는 10,000명의 영국의 고아들을 돌보았던 분이셨습니다.
1905년 오늘 찬송가 114장의 ‘그 어리신 예수’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을 편곡한 제임스 머레이(James R. Murray, 1841년 3월 7일~1905년 3월 10일)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오늘은 존 뉴턴의 개종에 관해 자세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725년 런던에서 태어난 존 뉴턴의 모친은 경건한 여성으로 어릴 때부터 그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7세 때 모친을 잃어버리고 정식 학교에서 겨우 2년 만 배우게 됩니다. 11세 때 선장이었던 부친을 잃었지만 자연스럽게 존 뉴턴은 바다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노예상선의 선장이 되었습니다. 기니아(Guinea) 해안을 항해하다가 파선했지만 부친의 친구에 의해 구조되어 간신히 생명을 건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대서양으로 돌아온 그는 악몽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뉴턴에 의하면 3월 10일은 “내가 구원 받은 날입니다. 나는 1748년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나를 건지셨습니다.”
무서운 폭풍우 가운데 바닷물이 배 깊숙이 들어와 가라앉혀지고 있었을 당시 그는 이렇게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저를 건져주시길 바랍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불쌍히!’(mercy)라는 말을 하나님께 외쳤습니다. “수년 동안 잊고 있었던 단어였습니다.” 6시간의 사투 후에 그는 구조되었습니다. 그대를 회상하면서 하는 말이 “주님의 손이 나를 이끄셨습니다. 나는 기도하길 시작했습니다. 믿음의 기도라 할 수 없지만 나는 하나님께 도저히 나아갈 수 없는 부패한 인간이지만 그분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었습니다. 불쌍히 여겨달라는 나의 기도는 까마귀의 부르짖음과 유사했습니다. 그분은 나의 부르짖음을 간과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405장 ‘자비로운 주 하나님’을 부르면서 우리의 구원의 감격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