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11월 24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1531년 오늘 독일인으로 스위스 바젤에서 1515년부터 설교자로 헌신했던 종교개혁자 요하네스 오콜람파디우스(Johannes Oecolampadius, 1482년~1531년 11월 24일)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후스겐(Hussgen)이란 이름을 가진 오콜람파디우스는 바인스베르크에서 태어나서 하이델베르크에서 신학과 히브리어 및 헬라어를 공부한 후 1503년 학사학위를 받고 팔라틴 선제후의 아들들의 개인교수가 되었습니다. 1510년 바인스베르크의 설교자가 된 후 튀빙겐으로 가서 헬라어, 라틴어, 그리고 히브리어를 더욱 심도있게 배우면서 인문주의자가 되었습니다. 1515년 스위스 바젤로 옮겨 에라스무스(약 1466~1536)를 도와 신약성경을 헬라어를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여러 헬라어 교부들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예를 들면,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 바실, 다마스쿠스의 요한, 크리소스톰, 그리고 테오필락트 등입니다. 1518년 아우구스부르크 대성당의 설교자가 되었다가 1520년 수도원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곧 화체설에 대한 허상을 깨달은 후 1522년부터 마르틴 루터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1523년 바젤로 돌아와 1518년 박사학위를 받았던 그곳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교수로 명성이 알려지면서 1526년 로마 카톨릭주의에 반대하는 논쟁에 참석하였고, 1528년 베른 논쟁에서 종교개혁자들을 도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츠빙글리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1531년 카펠 전투서 츠빙글리의 죽음 비보를 들은 후 얼마 되지 않아 1531년 오늘 주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루터, 츠빙글리, 그리고 칼빈처럼 위대한 신학자는 아니었지만 종교개혁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변호했던 지도자였습니다.
1572년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자 존 낙스(John Knox, 약 1514년~1572년 11월 24일)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날입니다.
농부 출신인 낙스는 사제가 되기 위해 Glasgow나 At. Andrew에서 공부를 하였지만 학위를 받지 못했고 1532년 수임을 받았습니다. 1543~1546년 프로테스탄트주의로 개종한 그는 1546년 이단자로 화형을 당한 개혁자 George Wishart를 따랐습니다. 그를 화형시킨 David Beaton을 피살하는데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아 프랑스 배에서 19개월 동안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1519년 석방된 낙스는 영국으로 건너가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1551년 궁중목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1553년 피의 여왕 메리가 등극하자 다음 해 영국을 떠나 방황하다가 제네바에 이릅니다.
칼빈주의에 심취한 그는 1555년 스코틀랜드를 잠시 방문한 후 Mary Stuart에 반대하는 프로테스탄트 단체를 이끌었습니다. 다음 해 스코틀랜드를 떠나자 로마 카톨릭들은 그의 인형을 만들어 그를 화형시켰습니다. 제네바로 돌아온 그는 글을 쓰기에 분주했습니다. 마침내 1559년 5월 2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낙스는 스코틀랜드 교회 지도자로 로마 카톨릭주의에 반대했습니다. 1560년 회중들이 장로들과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민주적 교회정치를 채택했습니다.
Mary Stuart가 1561년 프랑스에서 도착하여 로마 카톨릭주의를 퍼뜨리려고 하자 반대하는 선봉에 존 낙스는 나섰습니다. 1567년 제임스 1세가 스코틀랜드 왕이 될 때 설교를 하였습니다. 존 낙스는 1572년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