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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학기 교회...


교수님 안녕하세요.


권정기   Friday, 08-07-25 ( 2946h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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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 sun, Sister moon


아주 좋은 영화 하나 추천합니다.
수련회때 아침큐티 영화로 선택한 영화인데요~
2시간짜리 45분으로 줄인다고 고생했습니다.^^
너무 감동적인 성프란체스코 영화입니다.


영화 소개 & 줄거리
  이 영화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프랑코 제피넬리 감독에 의해 1973년 “맨 발의 성인” 성프란체스코가 지은 태양의 찬가의 한 구절을 따서 브라더 선 시스터 문이라는 제목으로 출품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 카톨릭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프란체스코 당시 카톨릭은 부패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패한 카톨릭에도 프란체스코와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고자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토대제가 등극할 무렵의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아시시(Assisi) 어느 새벽 마을 광장에 초췌한 모습의 청년이 도착합니다. 그는 마을의 거부 베르나르도네의 아들 프란체스코로 기사 작위를 받기 위해 전쟁터에 출정했다가 그 참혹함에 충격을 받고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명예롭지 못한 귀향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전쟁의 후유증으로 그는 심한 병치레를 하는 가운데 어느 날 영적인 체험을 한 후 완전히 변화됩니다. 자연을 느끼며 들판을 헤매이는가 하면 심지어 공장 노동자들의 궁핍한 생활을 동정하여 집안의 값비싼 물건들을 그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이에 진노한 아버지 베르나르도네는 아들을 아시시의 대주교 앞에 끌고 심판을 요청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든 그 광장에서 프란체스코는 자신을 감싸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면서 자신은 주님의 말씀 그대로 행하려는 그것뿐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 프란체스코는 폐허가 된 산 다미아노 성당을 지나다가 허름한 나무 십자가를 볼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프란체스코야! 무너져 가는 나의 집을 세워라!" 그 뒤, 그는 신발도 신지 않고 모든 옷과 재물을 버리고 다 해어진 옷을 걸치고 자신을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과 산 다미아노 성당을 다시 세우며 청빈의 삶을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따스하게 맞아들이고 마을의 가난한 이들은 지배계층이 다니는 대주교의 으리으리한 성당을 버리고 산 다미아노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신자를 빼앗긴 대주교는 산 다미아노의 폐쇄 명령을 내리고 이에 프란체스코는 교황을 만나 그의 자문을 로마로 향합니다.
  그러나 바티칸 성단에 도착한 그는 그들의 화려한 치장에 슬픔을 느껴 교황 앞에서 "창공에 나는 종달새처럼 낟알 하나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 것"을 호소합니다. 감복한 교황은 프란체스코의 발에 입을 맞추면서 성 프란체스코의 앞길을 축복해 줍니다.

묵상
  영화 초반부에서도 나왔지만 프란체스코가 회심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나병환자들과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흉찍한 나병환자들을 보면서 자신의 영적인 모습이 그와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변화되지 않는 한, 영적인 나병환자들입니다. 겉으로만 멀쩡하다고 해서 우리가 온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적인 모습을 볼 수 없어서 그렇지 만약 하나님이 영안의 눈을 열어 주셔서 우리의 참 모습을 보게 하신다면 감히 하늘을 향해 고개도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언제 변합니까? 자신의 참 모습을 볼 때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는 결코 우리의 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앞에서만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명예, 돈, 친구관계 모든 것을 포기한 프란체스코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약간은 거부 반응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프란체스코를 별종 취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에도 그들 역시 배를 내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까? 부름 받은 자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오늘 영화를 보면서 성프란체스코의 삶에 감동만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도 그와 같은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돈과 명예와 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했다면 이제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불의 전차에 나오는 에릭 리들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달려야 하는 것입니다.
  성 프란체스코는 회심한 이후에 평생 걸인으로서 살면서 선교하고 공동체를 섬기면서 살았습니다.  한 번 쯤은 봤을 법한 그가 남긴 유명한 시 두 편을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평화의 기도
“오, 주님 저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게 하소서
오, 거룩하신 주님.
제가 위로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위로할 수 있도록
사랑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태양의 찬가” - 영화 주제 ost
오! 감미로워라 가난한 내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오, 감미로워라 나 외롭지 않고
온 세상 만물 향기와 빛으로
피조물의 기쁨 찬미하는 여기
지극히 작은 이 몸 있음을
오! 아름다워라 저 하늘의 별들
형님인 태양과 누님인 달은
오 아름다워라! 어머님이신 땅과 과일과 꽃들
바람과 불 갖가지 생명 적시는 물결
이 모든 신비가 주 찬미 찬미로
사랑의 내 주님 노래 부른다.

1. 오늘 영화를 통해서 주시는 느낀 점 혹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다면 적어 봅시다.

2. 영화 후반부에서 성프란체스코가 교황(Pope) 앞에서 눈물로 호소한 말씀들을 묵상해 봅시다.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눅12장 22~30절)

3. 영화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한 가지 이상 적어 봅시다.

07-28   권태경   
권정기 목사님^^*
좋은 영화를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07-29   권정기   
^_^ 집사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집사님의 열정이 오히려 저보다 더 대단하신 것 아닙니까? ^^ 이 영화는 많이 압축한 것이라 원본 영상을 보신다면 더 감동적입니다. 다운로드를 클릭하세요 원본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클릭!
07-29   권태경   
목사님, 잘 받았습니다.0_0ㅎㅎ
덕분에 풍성한 여름 보내게 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많은 분들도 함께 누리면 좋겠습니다.
07-31   권정기   
영화 줄거리와 큐티 내용이 추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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