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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성탄절 즈음에

Eun Ra 홈페이지 

 |  Date - 2009-12-25 09:25:51  |  Hit - 6332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는 세계적 인사말입니다. 누구든 이 인사말을 하면 무엇인가를 기대합니다. 성탄절은 즐거운 날이고 내년은 행복 하라는 바람이죠. 빨간색은 성탄절의 색깔이 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흔히들 거룩하고 고요한 성탄절이 요즘에 와서 들뜨고 흥분된 행사의 날로 바뀌어 지면서 우리들의 마음을 참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산타클로즈(St. Clause)의 색깔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색깔입니다. 그분의 자리에 산타클로즈가 대신하고 있어 한 사람의 기독교인으로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성탄절은 산타클로즈가 오는 날로 대치된 이 환경에서 올바른 성탄절에 대한 개념을 확립해야 하리라 믿습니다.
성탄절이 언제부터 12월 25일이 되었는지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한 해 중 태양이 가장 짧은 시기가 동지(冬至)인데 이때쯤에 성탄절을 정했던 이유는 다음 날부터 태양, 즉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한 별’이 있었는데 그 별이 동방박사를 예루살렘의 베들레헴까지 인도했습니다. 이것을 보아 밤이 길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일자는 중요하지 않고 일 년 중 하루를 그분이 오신 날, 태어난 날이 아닌 오신 날로 기념하는 것은 의미 있다 하겠습니다.
둘째, 성탄절은 축제가 아닙니다. 그날을 즐기는 날이 아니라 그분의 오심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분이 세상에 육신의 몸으로 오신 날입니다. 그분이 오신 이유와 그 사역에 대해 고찰해야함이 성탄절을 올바로 지키는 날일 것입니다. 성탄절은 그분이 성육신 하신 이유를 찾아 그분에 대해 부활절 못지않게 생각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하리라 확신합니다. 그분은 세상의 구세주, 즉 그리스도로 오셨으니 그 사역을 위해 고난, 십자가에 죽으심, 부활, 승천, 그리고 더 나아가서 재림의 고려해야 합니다. 그분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늘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셋째, 성탄절은 그분을 세상에 알리는 날입니다. 구세주, 즉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을 목자들이 알리는 것처럼 그분의 오심을 이웃과 친구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분이 누구시며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셨는지 그분의 대사나 사절로서 세상에 살아야 함을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그분의 향기로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됨을 다짐할 때 올바른 성탄절을 맞이하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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