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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Nobody is perfect.

Eun Ra 홈페이지 

 |  Date - 2003-09-07 00:16:39  |  Hit - 6505  
  "Nobody is perfect"라는 말은 미국에 살면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문장이다. 예를 들면 어느 누군가가 실수하여 미안하다고 할 때 당한 사람이 사용하는 문장이다. 캐셔(cahser)가 잘못 계산하여 거스럼을 적게 주었을 때 손님이 후에 알아차리고 찾아가서 지적했을 때 캐셔는 "I am so sorry"하면서 미안해 할 것이다. 그 때 손님은 "Nobody is perfect"라고 응답한다. 그러면 캐셔는 미안한 감을 잊을 수 있고 미소를 지으며 손님의 너그러움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완전함을 찾는 경향이 있다. 완전한 성격의 남성을 기대한다거나 완전한 사업을 기대한다거나 완전한 교회나 목회자 또는 교수를 기대하곤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라는 우리의 어리석음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동시에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은 모가나 있다. 어느 목사든, 장로든, 교수든, 그리고 누구든지 이 세상에 발을 땅에 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매우 이기적이다. 이기적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고 살아간다. 나 역시도 그렇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본질의 차이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일 것이다. 좀더 적게 이기적인 사람을 찾을 수는 있다. 좀더 적게 불완전한 사람을 만날 수는 있다. 하지만 바라는 자신도 불완전하고 지극히 이기적이다. 그렇다. 글을 쓰는 나도 이기적이다. 나를 해롭게 하면 그냥 받아들이기 보다는 이유를 따지고, 원인을 캐묻고 합리적 이해를 요청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가면 살아남기 위해 발부둥을 치면서 나를 궁지로 몰아간 사람에게 대해 보복하고자 하는 본능을 갖고 있다.
  완전한 사랑이나 사람을 기대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고 실망과 좌절을 한다.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모든 사람이 정도의 차이를 가지는 이기적이고 모가 난 사람들이다. 그러니 서로의 부족을 보완하는 자세가 요청된다. 서로를 보완하는 자세는 이해하는 자세라고 말할 수 있다. 이해를 원하면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하는 자세이다. 상대방만 아니라 자신의 실수도 인정하게 될 때, 즉 그러한 이해가 일어날 때 비로소 사랑이 꽃피게 된다. 사랑은 이해에서 비롯된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이다.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게될 때 사랑이 꽃핀다.
  주님께서 우리 갖자의 사정을 너무나 잘 이해하신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있는 우리의 사정을 이해하시는 주님을 본다. 완전하신 주님을 우리는 바란다. 불완전한 나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이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이해하시는 주님을 우리는 믿는다. 그 분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 분을 사랑한다. 그 분의 말씀의 권위를 따라 어려워도 수행하고 준수한다. 우리를 가장 잘 이해하시는 분은 주님 한 분외에는 이 세상에 없다.
  누구든 부족하고 불완전하다. 모가 나있고 이기적이다. 서로가 그러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나 자신도 그러함을 인정하자. 부족한 사람들끼리, 도토리 키재기 처럼 아웅다웅하지 말고 협력하자. 상대방의 실수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우리가 되자. 나의 실수도 너그럽게 보아넘길 수 있는 기대를 갖는다면,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상대방의 사정을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나의 이웃을 사랑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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