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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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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신뢰가 있다면 . . .

Eun Ra 홈페이지 

   링크 1  mms://211.234.60.45/edoorae/korean/ja/주 밖에 없네_763.wma

 |  Date - 2003-08-18 00:13:48  |  Hit - 5722  
신뢰가 있다면 . . .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But Jesus would not entrust himself to them, for he knew all men, 요한 2:24)”라는 말씀을 알 것이다. 사람을 신뢰하지 않으셨고 그 이유는 그들을 알기 때문이다는 말씀이다. 신뢰할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존재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 가닥 희망을 갖고, 기대를 갖고 사람들을 신뢰한다. 서로 사랑한다고 한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그 사랑이 악용되어 그릇되는 경우도 본다. 친구를 믿고 돈을 빌려주었는데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이 본다. 사람들을 덥석 믿고 시작했다가 날벼락을 맞는 경우도 본다. 추천하였지만 그 추천으로 원수관계가 되는 경우도 흔히 본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관계를 보장하고 근거하여 만들어진 신용카드(credit card)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직면하기도 한다. 비밀 보장되어야 하는 개인의 신상기록이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흘러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친구만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가족 친척끼리도 배반하고 사기행위를 일삼기도 한다. 가장 최악의 경우는 믿음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사제관계나 신앙의 경우에서도 흔히 본다. 최근에는 다른 종교단체의 사람을 죽이고 암매장한 사실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을 경악케 한다.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사회인가?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갈망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신앙인으로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만 할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를 믿을 수 있으실까? 아니 나를 믿을 수 있으실까? 사울왕을 택하심을 후회하셨는데 나를 후회하시지 않으실지 . . . 나를 부르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실지 깊이 생각해보자. 하나님께서 나를 믿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믿고 그에게 일을 맡기시는 것이 아니다. Through Jesus only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와의 깊은 교제와 자녀를 삼으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그러하다.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키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의인으로 여기시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지만. 나를 믿으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를 보심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서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여전히 기도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기는 것도 나를 보심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보심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의 어떠한 것을 보심이 아니다. 요한복음 2장의 말씀처럼 사람을 아시기 때문에 신뢰하지 않으신다. 진리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믿으시고 소명과 사명을 베푸신 것이다.
   이러한 은혜를 받은 우리는 서로 어떤 관계가 되어야 하는가? 무척 힘든 삶이다. 고달픈 삶이다. 보금자리 가정에 돌아와 자녀들을 본다. 미래를 생각한다.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그들의 미래에 관해 무엇을 준비해줄 수 있을까? 하지만 보장은 없다. 어떤 일이 생기고 어떤 일로 힘들어 할 것인지 우리는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력으로 안간힘을 쓰면서 가능하다면 좋은 것으로 자녀에게 해 주려고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근본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신뢰이다. 부모자녀간의 신뢰감이다. 외부적 환경으로 신뢰를 대신할 수 없다. 혹시 pianist라는 영화를 보았는가 polish pianist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모든 재산을 잃고 캐러멜 한 조각을 나누어서 가족이 서로 나누어 먹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가족은 조건이 아니라 신뢰로 형성되어야 한다. 피를 나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욱 우리에게 다정함을 느끼는 이유는 신뢰할 수 있고 신뢰감을 갖기 때문이다. 신뢰를 회복해야한다.
   그 신뢰는 인위적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뢰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날지 우리는 모른다. 하지만 자녀들을 믿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기 때문에 자녀의 앞날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녀를 바라본다. 내게 주어진 일들도 역시 그러하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사역을 믿는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 역사하심을 믿는다. 그렇다면 그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것이다. 그 믿음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 믿음이 있기에 오늘도 살아간다. 그러한 믿음을 바라보기에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소망을 갖는다. 그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곧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다(cf. 엡 2:8-9). 우리에게 직면된 어떤 일을 보고 그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 이면에 계시는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상황들을 분석, 이해, 대처, 그리고 감당해 나가자.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사람을 신뢰하자. 이 세상을 둘러보지만 믿을 수 없다. 사람을 믿지 않는다. 믿어서도 안된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다시금 사람을 본다. 나의 주위를 본다. 나에게 맡겨진 일을 본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일을 행한다. 물론, 힘들고 손해볼 수 있는 일이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 일을 감당한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나는 다음의 찬송 가사를 너무나 애창한다. 같이 부르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걷는 이 길이 혹 굽어 도는 수가 있어도, 내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나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 하지 않으심일세!
내가 세운 계획이 혹 빗나갈지 모르며 나의 희망이 덧없이 무너질 수 있지만, 나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주께서 내가 가야할 길을 잘 아심일세!
어둔 밤, 어둠은 깊어 날이 다시는 밝지 않을 것 같아 보여도, 내 신앙 부여잡고 주님께 모든 것 맡기리니 하나님을 내가 믿음일세!
지금은 내가 볼 수 없는 것 너무 많아서 멀리 멀리 가물가물 어련 거려도 운명이여 오라! 나 두려워아니하리 만사를 주님께 내어 맡기리. 차츰 차츰 안개는 걷히고 하나님, 지으신 빛이 뚜렷이 보이리라. 가는 길이 온통 어둡게만 보여도 하나님은 실수 하지 않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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